속초해경, 고성 해상서 기관 고장 낚시어선, 승선원 15명 구조

한귀섭 기자 2024. 2.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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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23분쯤 강원 고성 반암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낚시어선이 고장났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양경찰서는 510함,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승객 14명은 거진항으로 구조됐다.

낚시어선 A호는 아야진에서 출항한 B호에 의해 거진항으로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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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낚시어선으로 접근하는 속초해경.(속초해경 제공)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10일 오전 8시 23분쯤 강원 고성 반암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낚시어선이 고장났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양경찰서는 510함,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낚시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15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승객 14명은 거진항으로 구조됐다. 낚시어선 A호는 아야진에서 출항한 B호에 의해 거진항으로 예인됐다.

이번 사고는 낚시어선 A호 기관 부분에 구동벨트 끊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거진항에서 자체 수리 예정이다.

박형민 속초해경 서장은 “모든 선박은 출항 전·후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기를 바란다”며 “해양에서 조난 등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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