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스라엘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네타냐후 "전쟁 승리하면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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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CNN,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마하스와 충돌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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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CNN,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마하스와 충돌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A2 등급에는 칠레,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이 속합니다.
무디스는 최고 등급인 Aaa부터 최저 등급 C까지 모두 21단계로 평가하는데 A2 등급은 상위 6번째입니다.
무디스는 "하마스의 장기전이 이스라엘에 장기적으로 상당한 경제적·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라며 "하마스와 계속되는 군사적 충돌과 그 여파, 더 광범위한 결과가 이스라엘의 정치적 위험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키고 행정부, 입법부, 재정 건전성을 약화한다는 평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군사비 지출 증가로 인한 재정 적자 증가에 근거한 결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이 2022년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 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잠재적으로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현재 가자지구를 둘러싼 임시 휴전, 인도적 지원 확대, 인질 석방 등이 협상 중이지만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 등 전망이 불분명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전쟁에서 승리하는 순간 평가는 다시 올라갈 것"이라며 "등급 강등은 경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전쟁 중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편, 한국의 경우 상위 3번째인 Aa2로 평가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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