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임세주, 사생활 영상 유포 피해자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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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세주가 '살인자ㅇ난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임세주는 연인에게 배신 당한 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최경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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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 작품에서 임세주는 연인에게 배신 당한 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최경아 역을 맡았다. 최경아는 사생활 영상을 유포 당해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이름과 얼굴을 모두 바꾼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임세주는 트라우마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 피해 여성의 일상을 무표정한 얼굴과 느릿한 말투로 실감나게 연기하며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임세주는 2015년 영화 ‘장수상회’로 데뷔한 뒤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허당 매력을 지닌 비서 황실장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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