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모두 정체…이 시각 고속도로
【 앵커멘트 】 설 당일인 오늘(10일),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중 오늘 가장 많은 차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승민 기자!
【 질문 】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들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까지 합류하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 60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폐쇄회로 영상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하행선 역시 통행량이 많습니다.
다음은 청주나들목 구간입니다.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서 차가 막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일대도 인천과 강릉 양방향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리는 6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대전까지는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대구 5시간 30분, 광주는 5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대로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 7시간, 광주에서 서울 6시간 10분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에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길은 오늘 오후 8시쯤부터 풀리고, 귀경은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2시쯤에야 해소될 걸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심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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