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해상서 낚시어선 기관 고장…해경, 승선원 15명 구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2.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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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5명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쯤 고성군 반암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낚시어선 A호(9.77톤, 아야진선적, 승선원 15명)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고 당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10함,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낚시어선 A호 선장과 승객 14명을 연안구조정에 태워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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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사고 선박 A호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동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5명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쯤 고성군 반암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낚시어선 A호(9.77톤, 아야진선적, 승선원 15명)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고 당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10함,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낚시어선 A호 선장과 승객 14명을 연안구조정에 태워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아야진에서 출항한 B호에 의해 거진항으로 예인됐다.

이날 사고는 낚시어선 A호 기관 부분에 구동벨트가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거진항에서 자체 수리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모든 선박은 출항 전·후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기를 바란다"며 "해양에서 조난 등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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