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소득세 60조 원 육박...10년 새 최대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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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에도 직장인이 낸 근로소득세는 크게 늘어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이 59조 천억 원으로 2022년보다 1조 7천억 원이 늘어, 총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재작년 14.5%에서 지난해 17.2%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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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에도 직장인이 낸 근로소득세는 크게 늘어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이 59조 천억 원으로 2022년보다 1조 7천억 원이 늘어, 총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재작년 14.5%에서 지난해 17.2%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근로소득세의 증가율은 168.8%로 같은 기간 총 국세 증가율 70.4%보다 높았고,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가 내는 종합소득세 수입 증가율 96.7%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취업자 수가 늘고 임금이 오르면서 근로소득세 수입이 늘었지만 근로소득세 수입 증가율은 3%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근로소득세는 월급·상여금·세비 등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급여에서 원천징수 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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