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복 나눔 행사에서 새학기 교복 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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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복 담함 업체들에 행정처분이 내려지면서 올해 새학기 교복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교복 나눔 행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도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찾은 자리에서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은 줄고, 학생들간 기부문화 확산과 선후배간 정이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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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체 행사·구청 상설교복나눔장터서 구할 수 있어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복 담함 업체들에 행정처분이 내려지면서 올해 새학기 교복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교복 나눔 행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중학교 68개교, 고등학교 49개교가 참여를 희망했고 졸업생들로부터 교복과 체육복 7200여점이 기증됐다.
기증받은 교복은 학교 자체 행사와 북구청, 남구청의 상설 교복나눔장터에서 후배들이 구할 수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도 기증 교복과 체육복 세탁과 수선에 필요한 예산 2400만원을 지난 1월 학교에 지원하면서 해당 사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도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찾은 자리에서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은 줄고, 학생들간 기부문화 확산과 선후배간 정이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복나눔이 필요한 학생은 해당 학교로 문의하거나 남구 교복나눔 공유센터, 북구 교복나눔 장터에 문의하면 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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