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3지대 합당 비판 “순수성 의구심”…“이준석에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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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을 향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또 "현행 정당법 제19조의 규정에 따르면, 정당이 합당하는 경우는 신설 합당과 흡수 합당 등 두 가지"라면서, "소위 '제3지대 신당'의 통합 선언에 따르면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으므로 '흡수 합당'이다. 정당법 규정 그대로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흡수 합당된 것"이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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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을 향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 오늘(10일) 논평을 통해 "의도에 순수성이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굉장히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니즘) 친문 좌파 정당'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정치인은 지지자를 속이면 안 된다. 방송에서 자강을 외치고 상대를 비판하던 인물들이 뒤로는 밀실에서 야합하고 있었다면 앞뒤가 다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오늘 SNS에서 이낙연 공동대표를 향해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한 탈당파 의원들은 이준석에 흡수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또 "현행 정당법 제19조의 규정에 따르면, 정당이 합당하는 경우는 신설 합당과 흡수 합당 등 두 가지"라면서, "소위 '제3지대 신당'의 통합 선언에 따르면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으므로 '흡수 합당'이다. 정당법 규정 그대로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흡수 합당된 것"이라고 썼습니다.
진 의원은 어제(9일)도 SNS를 통해 "고작 이준석에 흡수되려고 당을 버렸던 것이냐"라면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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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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