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살아있는 동안 빛나길" 새앨범으로 돌아온 박혜상

이혜선 2024. 2.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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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혜상 성악가>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혜상 씨가 두 번째 앨범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앨범 발매 기념 독주회도 연휴 직후 열리는데요.

깨끗한 음색과 우아한 표현, 풍부한 성량으로 정평이 난 실력파 소프라노 박혜상 씨 자리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앞서 말씀드렸던 앨범 발매 기념 독주회가 연휴 직후인 13일에 열립니다. 무대를 앞두고 한창 바쁘실 텐데 여기까지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리사이틀, 어떤 주제를 담고 있나요?

<질문 2> 4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앨범입니다. 앨범 준비만 2년 반을 하셨다고요.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고 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녹음하셨는지요?

<질문 2-1> 구체적으로 어떤 곡들을 통해서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3> '아베 마리아' 같은 친숙한 곡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곡도 있습니다. 음악 장르도 조금씩 달라 보이는데요. 특별한 의도가 있으셨나요?

<질문 3-1> 특히 첫 번째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한국 가곡을 수록했어요. 소프라노 박혜상표 앨범만의 특징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4> 앨범 제목이 '브리드'인데요. 물속에서 숨을 참고 있는 앨범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꿈속에서 나온 장면 때문에 프리다이빙까지 배울 결심을 하셨다고요?

<질문 4-1> 앨범을 준비하던 중 혼자서 산티아고 순례길도 걸으셨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외로웠겠지만 깨달은 바도 많았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들이 도움이 됐나요?

<질문 4-2> 이번 앨범을 통해서 스스로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행복에 대한 집착이 사라졌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 수 있었다고 보세요?

<질문 5> 연휴 직후인 13일 리사이틀, 독주회에서는 앨범 수록곡 이외에 다른 곡들도 선보이신다고요. 어떤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지 미리 공개해 주신다면요?

<질문 6> 박혜상 씨에게는 국제적 권위의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한 유일한 아시아 성악가'라는 타이틀이 줄곧 붙습니다. 그만큼 누구도 부정 못 할 실력이라는 건데요. 평소에 얼마나 연습을 하시나요?

<질문 6-1>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자리를 꿰찬 걸로도 모자라서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인공과 카네기홀 데뷔도 성공리에 마쳐 '차세대 프리마돈나'로도 불리는데요. 경력이 쌓일수록 수식어도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질문 6-2> '야생마'라는 별칭도 생긴 것 같더라고요. 지난해 가을, 7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선택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연습 때문인데요. 평소 소프라노 박혜상 씨의 성격과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하세요?

<질문 7> 어린 시절부터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계신 터라 성악가 조수미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바'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목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질문 7-1> 최근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오프닝쇼 피날레 무대에 참여하기도 하셨는데요. 보통의 무대와는 다른 경험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질문 8> 지난 7년간의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최근 한국에 거처를 마련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쁜 일정 탓에 집에 있는 시간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마음에 안식이 더 커졌을 것 같아요?

<질문 9> 올해 연주 일정이 벌써부터 빡빡하다고요. 런던과 LA, 뉴욕에서 성악 무대를 협연하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오페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소프라노 박혜상의 올해 목표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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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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