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시티에서 쓸모없다고 느꼈다”... 웨스트햄으로 떠난 필립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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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칼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쓸모없다'라고 느꼈다고 밝히며 자신의 이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에서 힘든 시기를 견뎌냈지만 맨시티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며 자신이 클럽에서 '쓸모없다'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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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칼빈 필립스가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칼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쓸모없다'라고 느꼈다고 밝히며 자신의 이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1995년 12월 리즈에서 태어난 필립스는 2010년 14세의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유소년 시절에 클럽의 주장을 맡았으며, 2015년 4월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세에 벌써 리즈의 주전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주축이 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에 올랐다.
필립스는 리즈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2020년 9월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여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UEFA 유로 2020에서 필립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7월 필립스를 영입했다. 필립스는 18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위해 노력했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계속된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서 맨시티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됐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단 4경기에 출전한 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필립스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웨스트햄에서 데뷔했지만, 그는 첫 경기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필립스는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에서 힘든 시기를 견뎌냈지만 맨시티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며 자신이 클럽에서 '쓸모없다'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웨스트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와 가족에게는 분명 큰 결정이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야 할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1월에 맨시티를 떠날 때 내가 원했던 것은 다시 경기에 나서서 축구를 즐기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축구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쓸모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팬들이 있는 좋은 클럽에 와서 다시 축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매우 슬펐지만 금방 극복했고, 이곳에 내려와서 런던의 모습을 보고 매우 바쁜 런던이 어떤 곳인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다. 정말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필립스는 주전 자리를 위해서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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