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선수 아내, 경기장 한복판 성관계 자랑→팀 방출 후 이혼(차달남)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디노 드르피치가 팀에서 방출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2월 10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이하 차달남)는 '인생 극락! 천국행 결혼열차 VS 인생 나락! 지옥행 결혼열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6위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디노 드르피치였다. 그는 크로아티아 명문 축구구단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2009년 돌연 방출됐다.

이는 유명 성인 잡지 모델 출신인 아내 나이브스 셀지어스의 입방정 때문이었다. 그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어느 날 남편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며 저를 경기장으로 데려갔다. 경기장 한복판에서 사랑을 나눴다"며 축구장에서 성관계를 했다고 고백한 것.

그는 마치 자랑처럼 "남편이 우리를 위해 경기장 조명을 켜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했다"며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리의 판타지를 이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러한 폭탄 발언은 크로아티아를 발칵 뒤집었고, 결국 남편 디노 드르피치는 방출되고 말았다. 이후 그는 그리스, 우크라이나, 브루나이 등 여러 국가 축구팀을 전전하다 2013년 은퇴했다. 또 이들 부부는 이듬해인 2014년 이혼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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