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통합 '개혁신당' 이준석 "기호 3번 받겠다..비례 안 나가고 지역구 출마할 것"

김기수 2024. 2.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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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4개 세력의 통합정당인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맡은 이준석 대표는 "다음 주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이라며 "3월 중순쯤 기호 확정 시기가 되면 교섭단체에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사 뉴스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기호 3번, 비례도 투표 용지 세 번째에 등장하게 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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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4개 세력의 통합정당인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맡은 이준석 대표는 "다음 주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이라며 "3월 중순쯤 기호 확정 시기가 되면 교섭단체에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사 뉴스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기호 3번, 비례도 투표 용지 세 번째에 등장하게 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전날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을 통해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양향자 현역의원 4명을 보유하게 됐는데, 현재 원내 3당은 6석을 보유한 녹색정의당으로 차이는 2석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정당 기호는 오는 3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의 정당별 의석수를 기준으로 정해질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통합과 관련해 "합당이 성사된 공을 이 총리께 모두 돌리겠다"며 "이 총리께서 통크게 개혁신당 당명도 좋고, 지도 체제도 경쟁 방식으로 선택하면 양당 지지층의 유기적 결합이 어려울 수 있으니 합의를 통해서 결정하자는 급물살을 타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인물들을 입당시킬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이미 공천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개혁신당에 합류를 희망하는 인원들이 있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선 "다다익선"이라며 "개혁신당의 의석수가 교섭단체 이상이 되면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보는 양당의 극한 대립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는 비례를 안 나간다고 이야기했다"며 "상황이 정리되면 출마 지역구를 정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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