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스라엘 신용등급 하향…네타냐후 "전쟁승리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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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에서 승리해 이번에 하향 조정된 신용등급을 다시 끌어올릴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는 탄탄하다"며 "등급 강등은 경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전쟁 중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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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에서 승리해 이번에 하향 조정된 신용등급을 다시 끌어올릴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 A2에는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칠레 △폴란드 등이 속한다.
무디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을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무디스 측은 "하마스의 장기전이 이스라엘에 상당한 경제적·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군사비 지출 증가로 인한 재정적자 증가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이 2022년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 되고, 앞으로 몇년 동안 잠재적으로 (국방비 지출은)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무디스의 결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는 탄탄하다"며 "등급 강등은 경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전쟁 중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며 반박했다.
이어 "전쟁에서 승리하는 순간 평가는 다시 올라갈 것"이라며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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