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연패 중인 SK-정관장, 설날 승리 선물을 가져갈 팀은?

이수복 2024. 2. 10.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와 정관장이 설날 당일 연패 탈출에 나선다.

SK는 팀 색깔인 빠른 트랜지션과 팀의 핵심 전력인 자밀 워니(199cm, C)가 건재하면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반면 정관장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기 힘들었고 맞대결 동안 팀 리바운드(33.5-37.8)와 팀 어시스트(16.5-21.3)에서 모두 SK에게 밀리면서 게임을 내줬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전희철 SK 감독의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와 정관장이 설날 당일 연패 탈출에 나선다.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SK가 정관장을 상대로 4승을 거두며 극 우세에 있다. SK는 팀 색깔인 빠른 트랜지션과 팀의 핵심 전력인 자밀 워니(199cm, C)가 건재하면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반면 정관장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기 힘들었고 맞대결 동안 팀 리바운드(33.5-37.8)와 팀 어시스트(16.5-21.3)에서 모두 SK에게 밀리면서 게임을 내줬다.

SK는 최근 5연패에 빠지며 2위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팀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오재현(187cm, G)과 자밀 워니가 공격을 이끌며 게임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의 공백이 커 보인다. 다행히 허일영(195cm, F)이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B조 필리핀 메랄코 볼츠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경기 감각을 살린 점은 고무적이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전희철 SK 감독의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오늘 게임이 중요하다. 상대 팀도 (라인업이) 변한 상태다. 자신감이 있을 텐데 마음 적으로 많이 안 풀리면 짜증이 난다. 플레이가 꼬이는 등 짜증이 밀린다. 그런 부분은 방심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켜줬다. 안 풀리더라도 가지고 있는 경기력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작은 부분에 신경 써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가 나와서 우리에게 패를 안긴 경기가 4경기다. 작은 것을 지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팀이 침체에 빠졌다. 그나마 주중 EASL A조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를 84-70를 꺾으며 4강에 진출했지만, 리그에서 연패를 반복하면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최근 활약이 좋은 최성원(184cm, G)과 팀 내 득점 1위인 로버트 카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SK전 대비에 대해 “배병준 선수는 4주 진단이 나와서 빠졌다. 김경원이 들어왔다. 라인업 최성원, 박지훈, 정효근, 이종현, (로버트) 카터가 나간다. 관건은 항상 게임을 하다가 (자밀)워니를 못 막아서 계속 허용했다. 워니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