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8000억원에 소니 품에”…역대 최대

이제훈 2024. 2. 10.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니뮤직이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궈의 절반을 최소 6억 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보드는 잭슨 재단이 해마다 7050만 달러(약 1000억원) 정도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잭슨의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720만 달러(약 6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 보러 와요” - 1993년 10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공연하는 마이클 잭슨. 서울신문 DB

미국의 소니뮤직이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궈의 절반을 최소 6억 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가수 한명에 대한 저작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에서는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니뮤직은 이같은 가치 평가에 따라 마이클 잭슨 재단과 저작권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보드는 이 거래에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이 포함됐지만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브로드웨이 연극 및 여타 공연 제작과 관련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잭슨 재단이 해마다 7050만 달러(약 1000억원) 정도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잭슨의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720만 달러(약 6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내년에는 잭슨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이 개봉돼 저작권 수익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날 보러 와요” - 1993년 10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공연하는 마이클 잭슨. 서울신문 DB

이제훈 전문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