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날, 온화하지만 공기 질 탁해…전국 대부분 '나쁨'

노수미 2024. 2. 10. 13: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날인 오늘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의 공기 질이 나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설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도 날은 온화하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경북과 제주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요.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호남, 제주는 오후부터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때가 있겠고요.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로 예년기온을 4도가량 웃돌았고요.

낮 동안 서울 6도, 광주 10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1~5mm 정도로 적어서 활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고향 오고 가시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 없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미끄럼 사고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제주도는 내일도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공기 질이 나쁠 걸로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 건강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