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진성과 감격의 듀엣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가 뿌듯해할 것”(진성빅쇼)[오늘TV]

KBS 설특집‘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KBS 설특집‘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뉴스엔 배효주 기자]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서 정동원이 진성을 볼때마다 축제 무대에 함께 가던 할아버지가 생각난다고 고백해 진성과 정동원 조부의 특별한 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2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이다.

이 가운데 진성 빅쇼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정동원이 할아버지와 진성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동원은 “옛날에 제가 전국노래 자랑에도 나가기 전에 저를 아무도 모를 때 축제장에 할아버지와 같이 갔었다”라고 전한 후 “그곳에는 항상 진성 선배님이 계셨다”라고 말하며 진성과 무명의 한 시절을 함께 하고 그곳에 할아버지가 지켜봤던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이에 장윤정은 “정동원과 진성 선배의 모습은 손자와 할아버지 같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전한다고.

이에 정동원은 “현재 진성 선배님과 내가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 할아버지가 보시며 뿌듯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는다. 오후 9시 15분 방송.(사진 제공=KBS 설특집‘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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