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콜롬비아 보고타 둘째날 26계단 도약한 공동 29위 [PGA]

백승철 기자 2024. 2.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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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콜롬비아 보고타 그린에서 뛰고 있는 노승열(32)이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선전을 펼쳤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컨트리클럽 드 보고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파코스(파70·6,254야드) 코스를 돌면서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65타)를 쳤다.

2라운드 선두는 이날 파코스에서 11언더파(59타)를 때린 알드리치 팟기터(남아공)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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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 노승열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설 연휴 콜롬비아 보고타 그린에서 뛰고 있는 노승열(32)이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선전을 펼쳤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컨트리클럽 드 보고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파코스(파70·6,254야드) 코스를 돌면서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65타)를 쳤다.



 



전날 라고스(파71·7,237야드) 코스에서 3언더파 공동 55위였던 노승열은 공동 29위(합계 8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올해 들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30위 이내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노승열은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7번(파5), 8번(파4), 9번(파4)에서 3홀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후반에는 15번홀(파4) 버디 하나를 추가했다.



 



1라운드 때 파코스에서 13언더파(57타)를 몰아쳤던 크리스토발 델 솔라(칠레)는 라고스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단독 2위(15언더파 126타)로 내려왔다.



 



2라운드 선두는 이날 파코스에서 11언더파(59타)를 때린 알드리치 팟기터(남아공)가 차지했다. 합계 16언더파 125타를 적어내 댈 솔라를 1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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