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PSG는 다음 주까지 휴가 '배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2. 10.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결과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노컷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결과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강인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갖고 선수들, 코치진, 지원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적었다.

이어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졸전 끝에 0-2 완패를 당해 짐을 쌌다.

이강인은 "많은 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모두 한 마음 한 팀이 돼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헌신적이고 한 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잠시 숨을 돌린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프랑스 리그1 릴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몸 상태는 좋다면서도 "이강인은 훈련과 경기에 복귀하고 싶어하나 다음 주까지 휴가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