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제3지대 합당에 "총선 앞둔 상황…순수성 의구심"

하지현 기자 2024. 2. 10.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0일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의 출범과 관련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합당) 의도에 순수성이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개혁신당 창당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대해 저희 당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은 합당을 통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지대 4개 세력 '개혁신당' 합당에
"정치적 배경 굉장히 다른 분들 모여"
"의도에 의구심…국민께서 판단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신당명은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으로 귀성인사에 나선 4개 세력 인사들 모습. 2024.02.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의 출범과 관련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합당) 의도에 순수성이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개혁신당 창당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대해 저희 당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굉장히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라며 "과연 이것이 순수성이 있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 여러분께서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은 합당을 통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가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이같은 합당을 통해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이원욱(경기 화성을)·조응천(경기 남양주갑)·양향자(광주 서구을) 등 현역의원 4명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원내 3당은 6석을 보유한 녹색정의당이다. 정당 기호는 오는 3월22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의 정당별 의석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