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합당 합의…향후 정국은?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최수영 시사평론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정치권은 설 연휴 밥상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제3지대 세력이 전격 합당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어서 오세요.
<질문 1> 제3지대를 표방하는 4개 그룹이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 대표체제입니다.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도 막상 통합엔 난항을 겪어왔는데, 설 전에 합당을 선언한 건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질문 2> 제3지대가 하나의 당으로 통합되면서, 양당 구도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그동안 선명한 이념 차를 보여온 세력들이 앞으로 공약 등을 놓고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도 관건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의석수는 오늘 자로 4석이 됐다"며 "다음 주까지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역의원 추가 합류를 통해 기호 3번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되는데요. 현역 합류 얼마나 이뤄질까요?
<질문 4> 한편 윤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명품백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지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당 대표 인선을 둘러싼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김예지 비대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질문 6> 국민의힘이 영남권 중진 3명을 당의 험지로 꼽히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잇달아 재배치한 가운데, 추가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에서 4선을 역임한 김기현 전 대표 등이 언급되는데 김 전 대표가 수락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질문 7>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친문 핵심인사들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일단 어젯밤에 이재명 대표가 페이스북에 "단결만이 답이다", "친명-비명을 나누는 건 이간계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갈등 봉합에 나서는 모양새인데, 실제 당내 계파 갈등, 잦아들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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