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새배 플러팅남' 장송호, 장윤정 선배님~ '제 새배를 받아주세요!'

채아영 기자 2024. 2. 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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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상 채아영 기자] 가수 장송호가 선배 가수 전영록, 장윤정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송호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한복 인터뷰에서 트로트 가수로 10년 넘게 활동하며 만난 선배 가수 중 전영록으로부터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 분이 딱 생각난다”라고 운을 뗀 장송호는 “내가 인간적으로든 가수로서든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이 계신다. 전영록 선생님이 떠오른다. 경연을 통해 감독과 제자로 만나게 됐는데 그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만날 때마다 좋은 말씀만 해주시고 나쁜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항상 ‘막내 잘한다’ ‘송호 잘한다’라는 덕담을 해주셨다. 또 ‘믿어 의심치 않는다’란 말씀을 늘 해주셔서 항상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었고, 용기를 내서 실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명절이나 이럴 때 사실 1번으로 떠오르는 선생님인 것 같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세배를 하러 가고 싶은 선배 가수로는 장윤정을 꼽았다.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동경의 대상이기 때문, 인사를 드리고 싶단 이유에서다.

장송호는 “‘미스터트롯2’에 나갈 때 마스터셨다. 사실 개인적 친분도 없고 12년 노래를 했지만 ‘미스터트롯2’에서 처음 뵀다. 예전부터 존경해온 선배고 만나고 싶다 생각했다.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기 때문 세배를 드리러 가고 싶단 생각”이라고 했다.

또 “장윤정 선배는 모든 트로트 가수들의 스타다. 닮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선배 1위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치켜세웠다.

지난해 12월 첫 발라드 싱글 ‘그대 하나만을 사랑해요’를 발표하고, 지난 3일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명절 계획을 묻자 ‘가족과 함께’를 외쳤다.

그는 “명절에는 항상 스케줄을 비워두고 꼭 집에 내려가려고 한다.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서울살이 5년차인데 본가에 자주 내려가지 못했다. 명절이 아니면 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명절에는 어떻게든 가족과 함께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새해에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앨범과 공연뿐 아니라 해외 활동까지 염두에 두고 활동 방향을 잡고 있었다.

그는 “전혀 다른 장송호를 보여줄 수 있는 신곡을 준비 중이다. 연말에 발라드곡으로 인사를 드렸다면 올해도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서, 변신하는 가수 장송호의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영상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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