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양방향 고속도로 정체…'이 시간대' 피하면 뚫려

서효정 기자 2024. 2.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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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10일)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는 차량들로 가득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설 당일인 만큼 전국 고속도로의 양방향 도로는 고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과 벌써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 행렬로 붐비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늘 아침부터 시작됐는데요.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고향 가는 쪽은 잠시 뒤인 1시부터 2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녁시간대인 8, 9시쯤엔 풀린다고 하니 지방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서울로 오는 쪽 정체는 대부분 오전에 차례 지내고 세배하고 나서 출발하시는 만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걸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내일 새벽 2, 3시는 돼야 원활할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차례를 지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들도 많을 텐데, 귀경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12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는데 약 8시간 반이 걸릴 전망입니다.

대구에서는 서울까지 7시간 반, 광주에선 7시간이 걸립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강릉에선 4시간 10분 걸립니다.

[앵커]

서 기자가 있는 요금소를 지나 고향까지 가는데는 얼마나 걸릴 예정입니까?

[기자]

네, 조금 전 12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 대구까진 6시간 40분,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리고요.

대전까지 3시간 반, 강릉까지는 3시간 50분이 걸릴 예정이라고 도로공사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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