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받은 이강인, “다음주까지 쉰다”

김민기 기자 2024. 2. 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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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뉴스1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마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에서 휴식을 부여 받았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릴과의 리그앙 경기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대회 긴 여정을 마치고 코치 지시에 따라 휴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훈련·경기 복귀 의지를 드러냈고 컨디션 이상은 없으나, 다음주까지는 휴식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11일 릴과 리그 경기를 갖고,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8일 낭트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아시안컵 4강서 요르단에 패해 탈락했다. 이강인은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의 승리를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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