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세계 1위 보판나 “윔블던 남자복식 우승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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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보판나(인도)에게 2024년은 특별한 해다.
보판나는 지난해 윔블던 남자복식에서 4강까지 진출했지만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보판나는 에브덴과 호흡을 맞추면서 최고령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2023년 프랑스오픈)과 최고령 세계 1위,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진기록을 작성했다.
보판나는 "정상(세계 1위)에 있을 때 멈출 이유는 없다"면서 "꼭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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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보판나(인도)에게 2024년은 특별한 해다. 1980년 3월 4일생으로 곧 44세가 되는 보판나는 지난달 29일 테니스 남녀, 단복식을 통틀어 역대 최고령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 1위. 보판나는 지난달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 역시 최고령 메이저대회 남자복식 챔피언이 됐다.
보판나는 이제 메이저대회인 윔블던(7월)을 조준하고 있다. 보판나는 지난해 윔블던 남자복식에서 4강까지 진출했지만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보판나는 영국 매체 BBC 인터뷰에서 "어릴 적 인도에서 메이저대회 중 윔블던만 TV로 시청했다"면서 "지난해 윔블던에선 (결승) 근처까지 갔지만 아쉬움을 삼켰다"고 말했다.
보판나는 매튜 에브덴(36·호주)과 지난해부터 짝을 이뤘다. 그의 19번째 남자복식 파트너. 보판나는 에브덴과 호흡을 맞추면서 최고령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2023년 프랑스오픈)과 최고령 세계 1위,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진기록을 작성했다.
보판나는 "에브덴이 곁에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짝꿍’을 치켜세웠다. 에브덴은 "보판나에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숫자도 아니다"라면서 "그는 젊은 가슴을 지닌 전사"라고 전했다. 보판나는 "정상(세계 1위)에 있을 때 멈출 이유는 없다"면서 "꼭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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