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귀성길 혼잡…“귀성 저녁, 귀경 내일 새벽에야 해소”

박진수 2024. 2. 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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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둘째 날이자 설 당일인 오늘 귀성객과 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은 오후 1시, 귀경길은 오후 3시쯤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귀성객과 귀경객이 함께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차량 각각 46만 대씩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폐쇄 회로 화면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승두교 인근입니다.

서울, 부산 양방향 차량 가득찬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고속도로 갈산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입니다.

남이 방향 도로는 차들로 꽉 막혀있습니다.

정오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에서는 7시간 반, 광주에서는 7시간, 강릉에선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늘 오후 3시에서 4시쯤 가장 심하고, 내일 새벽 2시 이후에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성길도 비슷합니다.

정오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 대구까지 6시간 4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후 1시에서 2시쯤 정점에 이르러 저녁 9시쯤에나 해소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12일 자정까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무엇보다 졸음운전 주의하시면서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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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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