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캔버라에 퍼진 함성소리 신명나는 윷판 한마당에 나성범 ‘엄지척’[SS 캔버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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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맞이하는 설.
해마다 타국에서 맞이하는 탓에 설인 10일에도 KIA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KIA는 설맞이 윷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띄웠다.
호주 캔버라 한인회장인 권묘순 씨가 끓여준 떡국을 맛있게 먹은 선수들은 곧바로 실내훈련장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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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캔버라(호주)=장강훈 기자] 타국에서 맞이하는 설. 해마다 타국에서 맞이하는 탓에 설인 10일에도 KIA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그런데 점심 시간이 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호주 수도 캔버라에 있는 나라분다 볼파크 실내훈련장이 월드컵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응원의 장으로 변신했다. 무슨 일일까.
KIA는 설맞이 윷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띄웠다. 호주 캔버라 한인회장인 권묘순 씨가 끓여준 떡국을 맛있게 먹은 선수들은 곧바로 실내훈련장으로 모였다.
‘캡틴’ 나성범은 “외야수조가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석환 이창진 등 외야수들을 만날 때마다 “무조건 1등이야, 알았지?”라며 반협박(?)도 했다. 모두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며 남다른 승부욕을 뽐냈다.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코치진, 프런트 등 8개조로 나눠 시작한 토너먼트는 윷판위에 쏠린 시선과 엄청난 크기의 함성으로 열기를 뿜었다. 나성범의 바람대로 외야수조가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해 투수조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MVP로 선정됐다.
신명나는 윷판을 펼친 뒤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선수들의 발걸음이 유독 경쾌해보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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