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인디애나, 맥더밋 영입하며 외곽 공격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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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외곽을 보강한다.
인디애나는 샌안토니오로부터 덕 맥더밋(포워드, 198cm, 102kg)을 데려오는 대신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포워드, 203cm, 99kg), 2029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다.
맥더밋은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46경기에 나섰다.
스퍼스는 왜?샌안토니오는 맥더밋이라는 만기계약으로 지명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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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외곽을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샌안토니오로부터 덕 맥더밋(포워드, 198cm, 102kg)을 데려오는 대신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포워드, 203cm, 99kg), 2029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페이서스 get 덕 맥더밋
스 퍼 스 get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2029 2라운드 티켓(from 클리퍼스)
페이서스는 왜?
인디애나가 버디 힐드(필라델피아) 트레이드로 생긴 외곽 공백을 확실하게 채웠다. 힐드 트레이드로 얻은 자산 일부인 모리스와 2029 2라운드 지명권으로 맥더밋을 품었다. 즉, 인디애나는 필드로 맥더밋, 푸르칸 코크마즈,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얻은 셈이 됐다. 동시에 맥더밋도 시즌 후 계약이 끝나기에 이번 시즌 도전한 이후 여의치 않으면 붙잡지 않아도 된다.
맥더밋은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4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5.2분을 소화하며 6점(.442 .439 .588) 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출전시간이 5분 이상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평균 기록이 하락했다. 샌안토니오가 재건 중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역할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의 3점슛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1.7개의 3점슛을 약 44%의 성공률로 곁들였을 정도로 대단한 적중률을 자랑했다. 오히려 3점슛 성공률은 NBA 진출 이후 가장 높을 정도.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이 41.2%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더 정확한 3점슛을 결들이고 있다. 인디애나에 도움이 될 만하다.
인디애나에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라는 유려한 포인트가드가 자리하고 있다. 올스타 포워드인 파스칼 시아캄도 있다. 맥더밋이 외곽에서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힐드와 결디 다소 다를 수 있겠으나 외곽슛이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외곽에서 많은 기회를 잡기 충분하다. 대신 수비에서 오는 약점을 메울 복안이 필요하다.
스퍼스는 왜?
샌안토니오는 맥더밋이라는 만기계약으로 지명권을 얻었다.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샌안토니오는 계약 정리가 필요했다. 그를 매개로 지명권을 얻었다. 비록 맥더밋보다 연봉이 많은 모리스를 받았으나 이후 계약해지가 예상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샌안토니오가 모리스와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 전했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37경기에 나섰다. 평균 17.2분 동안 6.7점(.439 .400 .861)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한 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였다. 예년 대비 활약이 다소 저조하나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기 부족하지 않다.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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