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다시 유벤투스 자원 빼오나?...05년생 CB 영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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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유벤투스 출신을 데려올까.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수비수 딘 하위선은 현재 AS 로마로 임대 중이지만, 토트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등이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유벤투스 자원을 영입해 재미를 본 바 있다.
토트넘은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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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유벤투스 출신을 데려올까.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수비수 딘 하위선은 현재 AS 로마로 임대 중이지만, 토트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등이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고작 18세이며, 1월 로마로 임대를 떠나기 전 몇 차례 세리에A 출전을 했다. 로마가 다음 시즌에도 임대 연장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미 유벤투스 자원을 영입해 재미를 본 바 있다. 토트넘은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이적 이후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두 선수 모두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당시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영입을 주도한 인물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2021년 유벤투스에서 단장 역할을 수행하던 중 회계 장부와 관련해 비리를 저질러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파라티치 단장에게 30개월 직무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결국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앞선에서 나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뒤에서 팀의 이적 방향 등을 돕고 있다.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온 인물도 파라티치 단장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꾸준하게 간접적으로 단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파라티치 단장의 픽인지 알 수는 없지만, 토트넘은 또다시 이탈리아 출신의 선수와 연결됐다. 이번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 센터백이다. 하위선은 스페인 말라가, 유벤투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3-24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1군 무대에 나서기엔 어려움이 커 지난 1월 로마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신체 조건이 뛰어나다. 하위선은 195cm라는 장신의 신체를 가졌으며, 이로 인해 공중볼에 능한 수비수다. 또한 킥력이 뛰어나 패스에 능하고, 볼을 소유했을 때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이미 수많은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대상이다.
여기에 토트넘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 부임 이후 매 시즌 1명 이상의 어린 유망주 선수를 영입해 왔다. 브리안 힐을 시작으로 데스티니 우도지, 제드 스펜스 등을 영입했다. 실패한 영입도 있었지만, 우도지는 현재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성공한 영입도 있다. 하위선 역시 잠재력이 풍부하기에 토트넘이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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