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특선 영화-줄거리 공개…'스위치'·'귀공자'·'세자매'·'녹턴'·'페이스 오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오늘(10일) 방영되는 특선 영화가 눈길을 끈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SBS에서는 '스위치'가 방영된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러닝타임 113분.

이어 오후 10시 30분 '귀공자'가 방영된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겟을 쫓아 모여들고,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러닝타임 118분. 

오후 11시 20분 KBS1 '세자매'가 방영된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러닝타임 115분.

MBN에서는 오후 9시 '녹턴'이 방영된다. '녹턴'은 음악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형, 그림자처럼 매 순간 형과 함께하는 엄마, 그리고 형과 엄마의 그늘 뒤로 남겨진 동생. 삶의 운명적 소외에 맞서는 한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러닝타임 98분. 

EBS1는 오후 10시 35분 '페이스 오프'을 방영한다. 1997년 개봉한 '페이스 오프'는 FBI 요원과 테러범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얼굴이 뒤바뀐 두 주인공을 등장시켜 심리극 요소를 가미한 액션물이다. 러닝타임 138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