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밀워키, 페인 보내고 베벌리 영입 ... 전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워키 벅스가 백코트를 좀 더 다졌다.
밀워키는 필라델피아로부터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82kg)를 데려오는 대신 캐머런 페인(가드, 191cm, 83kg)과 2027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네기로 했다.
페인과 2라운드 티켓으로 베벌리를 품은 것은 밀워키에 큰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베벌리보다 페인이 좀 더 적합다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벅스가 백코트를 좀 더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필라델피아로부터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82kg)를 데려오는 대신 캐머런 페인(가드, 191cm, 83kg)과 2027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네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밀워키 get 패트릭 베벌리
식서스 get 캐머런 페인, 2027 2라운드 티켓
벅스는 왜?
밀워키는 이번 트레이드로 백코트를 좀 더 보강했다. 백업 포인트가드인 페인을 내줬으나, 1선에서 수비를 더할 수 있는 베벌리를 데려왔다. 그는 수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력이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을 내준 이후 수비가 약해진 만큼, 베벌리의 가세는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더군다나 할러데이가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보스턴 셀틱스에 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도 수비 보강이 절실했다. 페인과 2라운드 티켓으로 베벌리를 품은 것은 밀워키에 큰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가뜩이나 전문 수비수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베벌리의 가세가 주는 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4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6분을 소화하며 6.3점(.432 .321 .810) 3.1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전과 같은 활동량을 보이긴 쉽지 않다. 그러나 다른 팀이 아닌 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밀워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열 정비가 가능하다. 계약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세븐티식서스는 왜?
필라델피아는 백업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베벌리보다 페인이 좀 더 적합다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베벌리도 포인트가드로 나설 수 있으나 운영에 보탬이 되기 어렵다. 이에 백업 포인트가드에 좀 더 적합한 페인을 수혈했다. 아직 타이리스 맥시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는 첫 해인 것을 고려하면 페인이 뒤를 받치는 것이 상대적으로 좀 더 안정적일 수 있다.
페인은 밀워키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그도 47경기에서 평균 14.9분 동안 6.2점(.455 .397 .841) 1.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지난 여름에 밀워키에 둥지를 튼 그는 완연하게 벤치에서 나서면서 출전시간이 줄었다. 그러나 높은 슛 성공률을 뽐내며 출전 대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