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 시티투어·태종대에선 “용띠 시민 할인”
설 연휴 부산 대종대유원지와 부산시티투어버스가 휴무 없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설 연휴 기간 휴무 없이 태종대유원지를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태종대 유원지를 운행하는 다누비열차 요금을 할인하고, 유원지 내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승용차를 몰고 유원지를 입장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행사도 진행한다.
갑진년 용띠해를 맞아 12일까지 용띠와 이름에 ‘용’ 또는 ‘룡’이 들어간 탑승객, 한복 착용 탑승객에게 누리비열차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누비열차 매표광장과 전망대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을 즐기면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자동차극장 이용객을 위한 ‘드라이브인 영도 설레는 포춘쿠키 이벤트’도 개최된다.
관광공사는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11일과 12일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웰컴 2024년 이벤트’와 용띠 승객 특별 할인, 노선별 첫 방문객 무료 탑승 등의 깜짝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또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활용해 신년 운세와 설 연휴 여행코스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부산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청룡의 해인 만큼 이름에 ‘청’과 ‘용’이 들어간 관광지를 주로 홍보하고 있다. 청사포,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 조개구이, 용궁사, 용두산공원, 용호만 유람선, 용호할매팥핑수단팥죽 등이다.
이밖에 25일까지 부산의 야간관광지를 소개하는 ‘별바다 부산x니콘 2차 SNS 이벤트’가 열려 참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5~29일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관광기념품 구매 시 10% 할인혜택과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부산여행을 즐기고 다양한 혜택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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