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연 매출 20억달러 넘어 “올해 2배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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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지난해 12월 기준 연간 매출이 20억달러(약 2조 6660억원)을 기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의 연간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어섰고, 챗GPT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이 급증하면서 올해는 이 수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오픈AI의 연간 수익은 13억달러(약 1조 7300억원)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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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지난해 12월 기준 연간 매출이 20억달러(약 2조 6660억원)을 기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의 연간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어섰고, 챗GPT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이 급증하면서 올해는 이 수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연 매출 20억달러라는 이정표는 오픈AI가 구글이나 메타(옛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처럼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2015년 비영리 인공지능(AI)연구소로 설립된 오픈AI는 2020년 상업법인으로 전환했고, 이후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오픈AI의 연간 수익은 13억달러(약 1조 7300억원)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오픈AI의 성공요인은 주요 기업이 오픈AI의 제품을 폭넓게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포춘 500대 기업 중 92%가 챗GPT의 유료 AI 모델인 'GPT4'를 포함해 오픈A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AI 모델 구축과 운영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비용으로 인해 오픈AI는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직원이 보유한 주식 매각을 추진하면서 회사 가치를 860억달러(114조 6400억원)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연초 대비 3배 증가한 금액이다.
올트먼은 AI 기업의 핵심 자원인 반도체 공급을 늘려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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