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만 웃을 때 이강인은 사과… "좋은 결과로 보답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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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뒤 축구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강인은 10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고 운을 뗐다.
축구 팬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겐 격려를 보냈지만, 아시안컵 기간 내내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 클린스만 감독에겐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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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0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많은 분이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시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 주시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며 "이어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팀의 승리를 위해 한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새벽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렀다. 한국은 유효슈팅 0개의 졸전을 펼친 끝에 0대 2로 졌다.
축구 팬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겐 격려를 보냈지만, 아시안컵 기간 내내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 클린스만 감독에겐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선 클린스만 감독과 그를 선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동반 사임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도 SNS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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