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최대 고민 "세뱃돈 몇 살까지"…누리꾼들 의견은?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2.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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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세뱃돈 연령'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20~40대 누리꾼들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40대 800여명을 대상으로 '몇 살까지 세뱃돈을 주는 게 적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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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까지 준다' '미성년자는 다 준다' 의견 많아
'나이 상관 없이 세배하면 준다'는 의견도
명절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세뱃돈 연령'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20~40대 누리꾼들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CU 커머스앱 '포켓CU'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명절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세뱃돈 연령'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20~40대 누리꾼들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40대 800여명을 대상으로 '몇 살까지 세뱃돈을 주는 게 적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전까지 준다'는 답변이 34.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변이 30.4%로 뒤를 이었다.

조사에 답한 누리꾼들은 "취업하면 제 밥벌이하니 굳이 안 줘도 될 듯, 그전엔 취준생에게 설날 덕담을 가장한 팩폭을 이겨내려면 두둑한 세뱃돈이라도 있어야" "미성년자는 다 준다. 그 나이대에 세배하고 받은 용돈만큼 큰 돈이 하루 만에 생긴 기억이 없다" 등 의견을 냈다.

또 '나이 상관 없이 세배만 하면 다 준다'는 의견도 18.84%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문항에 답한 누리꾼들은 "매번 세배를 하려는 자와 받지 않으려는 자의 숨 막히는 창과 방패의 대결을 합니다" 등의 의견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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