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대설특보 발효…어승생 입구부터 일부 구간 통제

강승남 기자 2024. 2.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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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1100도로 어승생 입구부터 옛 탐라대 사거리 구간에 소형 차량을 통제 중"이라며 "사고 및 정체가 우려되므로 우회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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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제주 1100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 1.3㎝, 사제비 1.1㎝, 어리목 1㎝ 등이다.

기상청은 "저녁까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1100도로 어승생 입구부터 옛 탐라대 사거리 구간에 소형 차량을 통제 중"이라며 "사고 및 정체가 우려되므로 우회해달라"고 요청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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