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못 받게되자 홧김에 살인예고 글 올린 40대 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업급여를 못 받게 되자 화가 난다며 허위로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8월 휴대전화로 온라인 사이트의 한 뉴스 채널 실시간 채팅방에 "회사가 우리 엄마를 칼부림 살인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조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못 받게 되자 화가 난다며 허위로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8월 휴대전화로 온라인 사이트의 한 뉴스 채널 실시간 채팅방에 "회사가 우리 엄마를 칼부림 살인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조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씨는 10여 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하면서 실업급여를 못 받게 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회사 관계자가 자기 모친을 살해하려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허위 글을 올려 국가인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됐다"며 "회사 안에 있던 사람들뿐 아니라 근방에 있던 사람들도 상당한 공포심과 정신적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므로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019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군 장병 헌신에 합당한 예우, 정부의 최우선 책무"
- 고속도로 귀경 정체, 오후 3~4시 '절정'
- 이재명 "단결만이 답‥친명·친문 구분이 저들의 전략"
- 이준석 "개혁신당, 내주 6∼7석 될 것‥ 기호 3번 문제없어"
- 출소 한 달 만에‥설 연휴 어머니 살해 후 옆에서 잔 30대 체포
- "저 남자 잡아! 근데‥숟가락?" 골목길 주저앉아 뭘 했길래
- [총선패널조사③] 유권자 10명 중 9명 '정치 스트레스 시달려'
- 밤사이 화재 잇따라‥다세대주택 70대 사망
- '정부 견제해야' 55%‥'정부 지원해야' 40%
- 옵티머스 사태 김재현 전 대표 추가 횡령 혐의 징역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