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방발전 전략 완벽 시행”…‘20×10 정책’ 후속 논의

김덕훈 2024. 2. 10.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주요 지방 정책인 '지방발전 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별도 조직인 '지방발전 20×10 비상설 중앙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습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주요 지방 정책인 ‘지방발전 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해당 회의에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근·김명훈 내각 부총리, 리영식 내각당위원회 책임 비서를 비롯한 내각 당위원회 위원·후보 위원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원회의에서는 당 중앙이 제시한 지방공업발전의 변혁적인 전략을 완벽하게 시행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당 정책 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 정신을 지니고 사상 관점과 일본새(일하는 태도)에서 근본적인 개진을 가져오며 지방이 변하는 거창한 투쟁 행정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갈데 대해 강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지방경제가 ‘한심한 상태’라고 인정하면서 제시한 지방발전 대책으로,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의 물질문화 수준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후 북한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별도 조직인 ‘지방발전 20×10 비상설 중앙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습ㄴ다.

지난 7일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 본보기로 자신이 여러 번 언급한 강원도 김화군 공장을 찾아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을 거론하고 간부들을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