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입구 틀어막은 '파란색 아우디'… 차주 알고보니 '엠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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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불법 주차했다가 벌금을 납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한 펍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동안,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인근에 불법 주차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엠마 왓슨이 주차 금지 표지판을 무시한 채 불법 주차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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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한 펍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동안,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인근에 불법 주차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엠마 왓슨이 주차 금지 표지판을 무시한 채 불법 주차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인근의 피자 가게 종업원 B씨도 언론을 통해 "(엠마 왓슨의) 파란색 아우디 차량이 가게 출구를 막고 있어 3시간30분 동안 갇혀 있었다"고 증언했다.
엠마 왓슨의 차량은 결국 견인됐고, 이 사건으로 그는 192파운드(약 32만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엠마 왓슨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난 아직도 주차할 자리를 찾고 있다"라는 농담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엠마 왓슨은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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