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기반 배송으로 온라인 매출 최단기 1조원 달성”

김민지 기자 2024. 2.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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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최단기간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2021년 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 기록했다.

2017년 회계연도에 전체 홈플러스 매출의 7%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 비중도 2022년엔 15%까지 높아졌다.

홈플러스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3년 안에 온라인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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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계년도 3분기 만
1조 돌파는 2021년 회계년도 이후 3년째
‘근거리 점포 기반 배송 서비스’가 성장 견인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이 2023년 회계연도에 최단기간 1조원을 돌파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최단기간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9개월)만에 1조원을 넘은 것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매출이 2021년 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0% 성장했다. 2017년 회계연도에 전체 홈플러스 매출의 7%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 비중도 2022년엔 15%까지 높아졌다.

홈플러스는 근거리 점포기반 배송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가까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배송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공식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연평균 7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익스프레스 점포의 80%를 온라인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리 물류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충청·전라·경상지역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즉시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에서의 식품 매출 비중은 90%로 오프라인 매장(70%)을 크게 웃돈다. 홈플러스는 축산물,과일 등이 온라인 매출 상위 품목에 포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3년 안에 온라인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오프라인에서 쌓은 내공으로 온라인 역량을 최적화해 가장 편리한 온라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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