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루소 원해? 그럼 쿠밍가 줘" CHI 제안 단칼에 거절한 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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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카루소 영입을 실패한 이유가 있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알렉스 카루소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보얀 보그다노비치 영입을 위해 협상했으나,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쿠밍가는 현재 골든스테이트에서 스테픈 커리 다음으로 많은 공격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쿠밍가는 노터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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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카루소 영입을 실패한 이유가 있었다.
9일(한국시간)은 NBA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었다. 각팀들은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팀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24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현재 순위대로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도 진출에 실패한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끔찍한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었다. 이미 팀을 옮긴 파스칼 시아캄과 OG 아누노비와 연결이 됐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트레이드 마감일은 조용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거래는 베테랑 가드 코리 조셉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였다. 이 트레이드의 목적은 사치세 절감이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인 조셉을 보내고 사치세를 절감한 것이다.
조용하게 끝났으나 골든스테이트는 나름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알렉스 카루소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보얀 보그다노비치 영입을 위해 협상했으나,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이중 카루소에 관한 후속 보도가 나왔다. 시카고 지역 기자인 'KC 존슨'은 "시카고는 카루소의 대가로 모제스 무디가 아닌 조나단 쿠밍가를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렇다면 협상이 결렬된 것은 당연하다. 쿠밍가는 현재 골든스테이트에서 스테픈 커리 다음으로 많은 공격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쿠밍가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20점을 넘으며 완벽히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쿠밍가는 노터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기량도 훌륭하고 나이도 2002년생으로 어린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의 현재와 미래라고 해도 무방하다.
시카고가 쿠밍가를 요구한 이유는 진심으로 원했다기보다는 그만큼 카루소를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시카고 입장에서도 카루소를 위해 쿠밍가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소문만 무성했던 카루소와 쿠밍가는 모두 팀에 잔류하여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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