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랄랄 “태몽은 조개·땅콩, 태명은···” (레드카펫)

장정윤 기자 2024. 2.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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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유튜버 랄랄이 아이의 태명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는 유튜버 랄랄이 가수 효린이 출연했다.

MC 이효리는 이들의 등장을 못마땅해하며 “왜 이렇게 얌전하게 나오냐, 기대에 못 미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효린아 이거 아니다, 랄랄 똑바로 해”라고 호통쳤다.

다시 등장한 랄랄은 특유의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효리는 “그렇지, 그렇지~ 잘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왜 자꾸 뒤로 가냐. 천하의 효린도 랄랄 무서워하네”라며 눙을 쳤다.

이날 최근 혼전 임신 사실로 화제를 모은 랄랄에 이목이 집중됐다. 랄랄은 임신 소식에 대해 “오늘 너무 떨려서 애가 떨어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효리가 “(아기도) 같이 떨고 있냐, 몇 개월 됐냐”고 물었다.

랄랄은 “지금 4개월이다.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조신하게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제가 태몽을 꿨는데 조개 줍는 꿈을 꿨다. (친정)엄마가 땅콩 꿈을 꿨다더라. 그래서 태명이 ‘조땅’이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랄랄의 예비 신랑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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