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 만족도 3,83점 '소폭 상승'…학생 만족도 1위는 문·예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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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0.24점 상승한 3.83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교직원의 경우 행정혁신에 대한 만족도가 2.93으로 가장 낮아 '학교업무 지원과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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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0.24점 상승한 3.83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8890명이 참여했다.
대상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에 가장 크게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3.99), 수업혁신(3.99), 미래교육 환경 구축(3.95)이 뒤를 이었다.
학부모의 경우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4.07), 기초학력 책임제(4.06), 안전한 학교(4.01)가 뒤를 이었다.
교직원은 수업혁신(3.84)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미래교육 환경구축(3.82), 기초학력 책임제(3.80), 고교학점제(3.71)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교직원의 경우 행정혁신에 대한 만족도가 2.93으로 가장 낮아 ‘학교업무 지원과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김제와 임실의 만족도가 각각 3.9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창(3.92점), 남원과 부안(각각 3.91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주체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영역에 대한 정책을 보다 강화·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또 만족도는 낮으나 필요성이 큰 영역에 대해서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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