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54% "경기도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아"

한웅희 2024. 2.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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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5명은 경기도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아보니 고향 같다는 정서적 소속감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도내 15세 이상 6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회조사'에서 '현재 살고 있는 시군에 거주하면서 고향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 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54.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10년 후에도 경기도에 거주하고 싶은가'를 묻자 71.3%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거주지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는 직장 및 취업이 32.1%로 가장 높았고 편의시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경기도 #소속감 #사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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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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