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민원 담당 공무원 심리상담·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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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실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신체적 피해를 보호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보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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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 최대 5회, 의료비 연간 20만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실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신체적 피해를 보호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보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상담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접수한다. 상담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도교육청 교원보호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심리사와 연계해 1대 1로 진행한다. 상담은 1인 최대 5회까지 지원하고,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청주, 충주) 선택도 할 수 있다.
의료비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치료하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심신이 안정돼야 질 높은 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면서 "폭언, 폭행이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담당자를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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