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역사·열차 범죄 1위는 성범죄…최근 5년간 4000건

정인선 기자 2024. 2.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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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철도 역사·열차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4000여 건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철도 역사·열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 2410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불법 촬영·강제추행 등 성범죄로, 총 4143건으로 조사됐다.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역은 부산역이었고, 수원역·서울역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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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DB

최근 5년간 철도 역사·열차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4000여 건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철도 역사·열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 241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9년 2459건, 2020년 2198건, 2021년 2136건, 2022년 2891건, 2023년 2726건이었다.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불법 촬영·강제추행 등 성범죄로, 총 4143건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폭력(2274건), 절도(1693건) 순이었다.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역은 부산역이었고, 수원역·서울역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맹성규 의원은 "철도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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