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부 투어에서 이틀 연속 '꿈의 50대 타수' 기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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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이틀 연속 꿈의 50타수(18홀 기준) 기록이 나왔다.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는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파70·6254야드)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5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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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이틀 연속 꿈의 50타수(18홀 기준) 기록이 나왔다.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는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파70·6254야드)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PGA 투어 주관 대회 최저 타수 기록인 57타를 쳤는데 하루 만에 포트지터가 다시 50대 타수를 기록했다.
포트지터는 2022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2023년 프로로 전향한 뒤 올해 1월 콘페리 투어 아바코 챔피언십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트지터는 2라운드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델솔라르가 57타를 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포트지터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125타로 델솔라르(중간 합계 15언더파 12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함정우(하나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8타를 쳐 컷 탈락했고, 노승열(지벤트)은 공동 29위(8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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