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시리아 주거용건물 타격 시도… "일부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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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주거용 건물을 목표로 타격을 시도, 일부 물질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시리아 방공군이 이날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이스라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도 이날 오전 1시5분(한국시간 오전 7시5분)쯤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방향에서 공습을 개시해 다마스쿠스 외곽 여러 지점을 목표로 삼았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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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시리아 방공군이 이날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이스라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도 이날 오전 1시5분(한국시간 오전 7시5분)쯤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방향에서 공습을 개시해 다마스쿠스 외곽 여러 지점을 목표로 삼았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날 이스라엘 공격은 다마스쿠스 서쪽의 주거용 건물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도 시리아 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부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시리아 정부군 등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친이란 무장 세력으로, '저항의 축'이라 불린다.
후티 반군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왔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골란고원 쪽에서 다마스쿠스 남부를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파견한 군사 고문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0일에도 다마스쿠스의 5층짜리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IRGC 대원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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