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어머니 살해 뒤 옆에서 잠 자던 30대 아들 검거

김도희 기자 2024. 2.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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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술에 만취해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아들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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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설 명절에 술에 만취해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아들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지인 C씨와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C씨에게 이를 알렸고, C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B씨의 옆에서 잠들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는 둘이 함께 해당 아파트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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