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액화수소 충전소, 3월부터 익산에서 운영 시작

정경재 2024. 2.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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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첫 액화수소 충전소인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가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 목천 수소충전소는 최근 완성검사를 마치고 영업 개시를 위한 막바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주영만 시 미래산업과장은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차 사용 편의를 높이는 일은 커다란 과제"라면서 "목천 충전소 운영으로 익산지역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이 더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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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 [촬영 조정호]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 첫 액화수소 충전소인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가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 목천 수소충전소는 최근 완성검사를 마치고 영업 개시를 위한 막바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전주와 군산, 김제방면에서 들어오는 익산 목천동에 자리한 이 충전소는 기존 기체 수소 충전소보다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로 설계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판하는 수소 승용차인 '넥쏘'(NEXO)를 기준으로 매일 20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 운영은 2022년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맡는다.

주영만 시 미래산업과장은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차 사용 편의를 높이는 일은 커다란 과제"라면서 "목천 충전소 운영으로 익산지역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이 더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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